자고로 수익을 늘리는 제일 간단한 방법중 하나는 지출을 줄이는 것이랬던가요

 현물(카드, 피규어 등)을 모으는 취미가 생기니 모바일게임이 더욱 덧없다고 느껴지는 바람에

+ 숙제한답시고 시간뺏기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 게임마다 기타 이유가 있음

아무튼

좀 후련한 느낌이 드네요

 젠존제

야나기 얼굴에 홀려서 들어가고

야나기 지나고 미야비 사기캐 갖고노는 재미로 좀 하다가

미야비 충분히 갖고 노니까 빠르게 흥미가 식어버림

아스트라 못뽑고 이블린 픽업때는 접속도 안했다가

최근에 다시 들어가봤더니 아니 글쎄

복귀유저는 본인이 선택 안한 쪽 플블캐가 이아스랑 같이 나와서 초ㅡ에모이한 영상편지를 남겨놓은걸 보여주더라구요

좀 짠했는데

미안하다

그거 앞으로 몇번 더 찍어야될수도 있어 너네

스타레일

첨엔 그냥 "아니 시발 난 별론데 왜 다들 재밌게함" 하고 심술나서 억지로 붙잡고 있다가

벨로보그가는 스토리 부분에서 약간 그 닥터후 스러운 맛이 느껴져서 오 재밋다 했는데 이 씨발럼들이 갑자기 스팀펑크중국에 보내버려서 한번 접을뻔하고

 그 뒤에 페나코니에서 스토리적으로도 재미로도 굉장히 좋았어서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 씨발 나는 SF우주여행을 하려고 여기있지 1년동안 고대그리스고난체험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고 

 엠포리어스 이제 겨우 초반부인데 진짜 스토리가 하나도 기대안됨 3.1도 시작도 안했음

이제 놔줄때 됐나보다

 나중에 생각나면 들어올게 반디야

스컬걸즈 모바일

"님 혹시 스걸 회사 분쟁때문에 접으셨나요?" 

아뇨 그 전에 접었습니다

접고나서 회사 난리난 소식 봤어요

솔직히 이 게임 진짜 대단합니다

유의미한 컨텐츠가 오픈 이후로 새로 생긴게 없다시피 하고

오픈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쭉 같은 짓거리만 반복하고 있는데 잘나가고 있어요

왜지?

가챠 확률도 병신이고 제대로된 천장도 없고 심지어 최고등급 캐릭터중 반 이상은 그 값어치를 못하는 모지리쓰레기들이고 그러다가 어쩌다 밸패해서 상향했다가 생각보다 너무 쎈 캐릭터는 무려 "하향" 을 함

가챠겜에서 직접 하향을 때려요

진짜로

사실 다 됐고 그냥 질려서 접는게 맞습니다

얘도 이제 3년 가까이 했는데 숙제고 뭐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으니까...

잘가라 

이제 모바겜에 쓰던 돈 아껴서 집사야지

한 200년 모으면 살려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