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 레코드 해금 조건중엔 신뢰도 50이 있는데
이거 채우느라 편성에 4명 다 넣어놓고 개뻉뺑이 돌렸음
휴
이 외에 1차 콜라보 4명도 오퍼레이터 레코드가 업데이트 됐엇음
애쉬는 별 내용 없었음
도적단한테 붙잡혀있던 사람들을 구출해서 같이 다니다가
마지막에 쫓아온 도적단을 소탕하고 그랬다
타찬카가 한동안 신세지던 우르수스 마을에 있는 할배의 아들이 광석병에 감염된 채로 돌아오는데
그걸 우르수스 군이 추격해서 마을을 뜯어먹으러옴
그리고 "너무 깊게 관여하지 마" 라는 충고를 전혀 따르지 않았다 라는 이야기
프로스트는 어느 늙은 살카즈랑 같이 사미에 갔음
이 살카즈는 늙은데다가 사미 전문가이기 때문에 화법이 켈시 뺨을 4대는 때릴 정도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이런 대사 나오는데
전혀 동의 할 수 없음
니가 데몬을 못봐서 그래
고향 생각난다길래 고향 어딘데? 하고 보고오니까 캐나다네
블리츠는 푄 고온지대로 갔다
공교롭게도 푄 고온지대는 사미와 마찬가지로 데몬 출몰 지역임
근데 블리츠의 경우는 그냥 사막에서 "와 날씨 좃되네" 하면서 헤매다가 왔을 뿐
차라리 뭐랑 싸우기라도 했으면 나았을텐데 하고 결국 그냥 돌아감
그리고 간만에 모인 소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팀장 애쉬는 "내가 위험지역이니까 가지 말라고 표시한 곳을 죄다 싸돌아다니고 왔다고?" 라며 탄식함
엘라는
뭔 내용이었더라
아무튼 루센트 애로우헤드에서 좀 더 연계되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카시미어 스토리는 맨날 이런 배후에 숨은 뭐시기들이 많아서 내용이 머리에 안들어옴
그리고 신문에서 "조피아" 라는 이름을 보고 놀랐다
엘라가 싫어하는 자기 언니 이름도 조피아이기 떄문
이런 소소한 부분 안 놓치는게 참 좋아
퓨즈는 라이타니엔 마을을 지나다가 공격당한 마을 사람들과 고장난 급수탑을 보게 되고
급수탑을 고쳐달라고 마을 귀족에게 요청하는데 마을 귀족은 "그거 고친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어차피 곧 망해서 다 뒤질건데" 하면서 안도와줌
퓨즈는 바로 다른 사람 알아봐야지 하고 유감없이 나가려는데 귀족이 마음이 변했는지 공학 관련 책을 빌려주기로 함
퓨즈는 그 책을 보면서 직접 급수탑을 고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귀족한테 시니컬하게 언어-폭력을 행사함
속이 뻥
닥
명일방주에서 프랑스 모티브 국가인 "가울"은 이미 망한지 오래
그리고 프랑스 억양을 쓰는 닥은 "가울 부흥 주의자" 같은 말을 듣는 수모를 겪는 와중에
전-가울 국민들이 의사조차 없이 빈곤하게 모여사는 마을에 봉사활동을 하러감
근데 망한 나라 난민들이 갑자기 "모국의 억양을 쓰는 의사가 무상으로 도와주러 왔다" 는걸 일반적으로 받아들일리가 없었고
결국 거의 무슨 광신도 집단 마냥 변해가는걸 보게됨
닥이 가울을 부흥시킬 것이다라느니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서 더 나은 삶을 찾게 해줄거라느니
심지어 가울 황제였던 사람의 초상화랍시고 닥의 얼굴을 그려넣는 짓까지 함
결국 보다못한 닥은 자기 얼굴이 그려진 황제 초상화의 얼굴에 총을 쏴서 얼굴을 날려버리고는
마지막으로 마을에 남은 환자들에게 남은 증상이나 조치방법 같은걸 남겨주고 떠났다
개인적으론 레식 대원 오퍼레이터 레코드중 제일 강렬한 인상이 남은 스토리였다
그리고 이 글 쓰면서 깨달은건데
띄어쓰기 이상하게 돼있네 저거
사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얘 이름을 라나라고 알고 있었음
레식 대원 이름 첫글자는 대문자라는걸 인식하지 못했었음...
야나는 두린족을 만나 두린족의 기술력이랑 데가리 꽃밭을 느끼고
결국 테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인 머리에도 꽃을 심기 시작함(아님)
이후 소대 모임에 나타나서 본인이 탐사한 곳(많다) 전부 지구로 돌아가기엔 글러먹었다 는 결과를 공유함
보통 콜라보 캐릭터한테 이렇게 가혹한 운명을 맞이하게 하나?
그것도 단체로?
오퍼레이터 레코드를 다 읽었으니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모듈 스토리도 있잖아
하 시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