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도로 1차선에서 70으로 밟다가

당연히 앞에 휑한데 차 한대 끼어들었다고 60으로 속도 줄이는 1차선 지박령

아닌가 2차선에 있는 귀신보는 영능력자인가

주변에 차가 있던 없던 깜빡이 없이 지나다니는 증신병자

시골길이라곤 해도 지 개새끼가 차 앞으로 기어가는데 제지고 뭐고 목줄이고 없이 산책하는 시골아재

내가 설마 이걸 진짜 현실에서 볼까 싶던 역주행 킥라니

암만 시내라 3 ~ 40이 적정속도라고 해도 2차선 한가운데로 역주행하는걸 볼줄은 몰랐습니다

목표가 즐겁게 살기인지 살자하기인지 모르겠는데

거 좀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지 좀

운전하면서 만난 최악의 빌런은

시골길 수풀에서 갑자기 뭐가 튀어나오길래 개놀라서 급정거하고 숨고르고 있는데 뒤에서 덜그럭덜그럭 소리 나길래 뭔가해서 봤더니 태워달라던 할매였음

뒷문 손잡이 붙들고 정류장까지만 데려다달라길래 말 끝마다 에휴 시팔 하면서 태웠더니

혹시 시내로 나가냐길래 여기서 내리실래요 했던적 있음

그 뒤로 시골길에선 앞 가로막고 있는거 아니면 절대 정차 안합니다

운전하면서 느는것 : 화, 짜증,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