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금 매달 날아오는 것 때문에 너무 귀찮아요 세금 마련이 어려운 건 아닌데 싸진 않음+명성이 오르면 더 비싸짐

그래서 정보상이 명성 얼마를 떼다가 푼돈으로 바꿔주는데 그렇게라도 해서 조금씩 깎아야 좀 돈이 쌓이는 느낌

무시하고 싶지만 이 세계에서는 체납이야말로 카르마마저 떨어지는 가장 큰 원죄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아주아주 나쁜 놈 컨셉으로 플레이해볼 때 세금 안내는 끔찍한 짓을 저질러볼 예정임

2.  첫 캐릭터는 뭐 망할수도 있지 하면서 도적이 괜찮을까? 하고 막연히 유적털이를 골랐는데

전투기술이 부족하고 원거리 공격력도 낮은 편이라 동레벨대의 적과 싸우기 쉽지 않네요. 6레벨이 되어서야 2레벨 던전을 깔끔하게 청소했습니다. 고블린 전사(호적수 취급)가 나보다 공격력이 높은데 크리티컬을 맞으면 한방에 가니까 실명 포션 던지고 버프 스크롤 찢으면서 싸움.

3. 그렇게 하고 나니까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금이 무서워도 4개월까진 봐준다는 것 같으니 좀 길게 다녀올수도 있긴 한데 문제는 집에서 멀어질수록 애들이 강력해짐. 아무것도 모르고 보스존도 가 봤는데 보스가 등장하자마자 끔살당했습니다. 언제 싸워볼 수 있을까.

4.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영문 위키에서 가이드 문서를 조금 읽었습니다. 초반에 좋은 종족이나 직업도 좀 읽어보고 초반 정착(특히 세금과 식량문제에 허덕이는 부분을 쉽게 넘기기)하는 부분 도움말만 조금 봤는데 그냥 원거리직이나 전사로 바꿀까 고민이네요. 근데 지금까지 녹인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정도 좀 들어서 계속 할지도.

아래는 위화감드는 스샷 두개

택배가 오는데 택배박스가 종이 재질이라 가볍고, 내부에 수납공간도 앖고, 인벤토리 안의 박스를 열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게임'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인벤토리를 확장해서 다니는 중

저 미래기분 나는 박스는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아이스박스입니다. 저기에 음식 넣어두면 웬만해선 잘 안 상함 

아이들이 있는 지역에 자주포쨩도 돌아다님. 말도 걸 수 있습니다. 초강적으로 나와서 싸워보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