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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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센세부모님은 전형적인 한식이나 국물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이제 어지간한건 다 먹지만 치킨이나 피자같은 패스트 푸드도 좋아하는 일반적인 청년이구요
일반적인 식사를 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끔 치킨이나 피자가 먹고 싶어 주문을 하면 부모님은 꼭 같은 자리에서 먹어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면 기꺼이 나눠 먹을건데 노골적으로 난 이거 싫어해라는 티를 내시니 먹기에도 불편하고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불편한 상태로 먹다보니 평소랑 같은 양을 먹는대도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하여 하루에 2끼로만 하루를 마치곤 합니다.
혼자 먹을 때는 느긋하게 천천히 씹으면서 맛을 음미하는데 부모님과 먹다보면 그게 잘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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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인휘인
저도 부모님이랑 식성이 다르긴 한데 남으면 내 먹을게 복사가 된다고 우효wwww하면서 먹는편이라
먹을때는 딱히 다른사람 신경을 안쓰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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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거 먹으면 밥먹는 내내 기침할정도로 매운거 못먹는편인데, 저 말고 다른 가족 세명 모두 매운거 좋아해서 많이 곤란했었습니다. 매운거 못먹는다고 진지하게 말씀을 몇번 드려도 밥상이 늘 뻘건고추장파티라 어느정도 나이 찬 이후로는 먹을수 있는것만 먹고 배 조금 채운다음 나가서 편의점으로 식사 자주 때웠습니다. 그리고 꽤 이른 나이에 독립했어요 그냥
사실 햄버거같은거 그냥 시킨다음 방에 들어가서 혼자먹는거면 모르겠는데, 음식 호불호에다가 반드시 같이 먹는다라는 전제가 겹쳐서 더욱 힘든 상황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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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오리고기를 못드시고 저는 소를 못먹습니다. 이런식으로 우리가족은 다들 하나씩 못먹는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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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이랑 식성이 다르긴 한데 남으면 내 먹을게 복사가 된다고 우효wwww하면서 먹는편이라
먹을때는 딱히 다른사람 신경을 안쓰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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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거 먹으면 밥먹는 내내 기침할정도로 매운거 못먹는편인데, 저 말고 다른 가족 세명 모두 매운거 좋아해서 많이 곤란했었습니다. 매운거 못먹는다고 진지하게 말씀을 몇번 드려도 밥상이 늘 뻘건고추장파티라 어느정도 나이 찬 이후로는 먹을수 있는것만 먹고 배 조금 채운다음 나가서 편의점으로 식사 자주 때웠습니다. 그리고 꽤 이른 나이에 독립했어요 그냥
사실 햄버거같은거 그냥 시킨다음 방에 들어가서 혼자먹는거면 모르겠는데, 음식 호불호에다가 반드시 같이 먹는다라는 전제가 겹쳐서 더욱 힘든 상황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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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오리고기를 못드시고 저는 소를 못먹습니다. 이런식으로 우리가족은 다들 하나씩 못먹는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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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양가가족중에서도 몇 안되는 회 못먹는놈이라... 회 먹는 모습 볼떄마다 손가락 빠는게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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