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포딱 쟛지겸 포켓몬 스쿨 또레나 입니다.
원래 딱지겜들을 좋아했어서 엘리멘츠 뱅가드 돌겜 매더개 궨트 유희왕 등등 플레이 해 왔지만 저는 푸키먼 vs 디지몬 갈드컵에서 디지몬박이를 선택한 사람이라 대충 뭐가 있는지는 알지만 상성이라든지 아니면 세대별 포켓몬이 아직도 1,2세대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라 공부할게 많을 것 같아 긴장을 좀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교육받고 해보니 되게 직관적이고 유희왕 처럼 괴랄한 비문학킬러문항 같은 것도 없어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정해진 스타터팩을 사용해서 배틀 하는 만큼 회차를 거듭할수록 운영도 늘어나서 어떻게 하면 기가막히게 어린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것도 재밌었습니다.
지금은 요거 스태프일 하고 있숴요!
당장 오늘만 한 40팀? 교육 및 배틀하면서 신기했던 점은 진짜 포켓몬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구나<<<< 하는거랑
회차 마다 데코참을 하나씩 택1 할 수 있는데 꾸왁스가 진짜 인기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예비퍼리생성기 나오하가 압도적 인기 1위 뜨아거가 2위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스타터덱에선 따라큐 있는 물덱이 제일 손에 맞았습니다. 최대한 진화를 빨리 달려서 웨이니발의 특성으로 따라큐 벌크업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최고 데미지 전적은 300데미지까지 봤던것 같습니다.(물론 핵실험은 성인대상으로만 함)
기본 교육 받으면서도 참 인상적이였던 부분이 이래저래 있긴한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절대 배틀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단어를 쓰지마라. 포켓몬은 늘 우리들의 친구라는 점을 명심하며 기절이라는 단어 등 최대한 용어를 완화하여 사용할것. 어린아이의 꿈을 지켜주세요.' 였던것 같습니다. 보드게임 문화에서 제일 중요한게 rp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잘 운영하고 있는 ip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은 아들내미는 시큰둥한데 본인이 신나가지고 아들 옆에 토템세워두고 딱지질 하는 아부지가 있었는데 애기 어머니가 와서 딱지좀 그만해!!하며 등짝을 쳐도 패를 손에서 놓지않는 아부지가 인상깊었습니다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루카리오의 저 개날먹 파동탄 펀치로 빠르게 게임 셋을 한 후에 잠깐 나눈 대화가
아부지 : 2회차하면 팩줘요?
본인 : 녱! 이 연습용 덱(사진의 30장 묶음덱)중에 선택해서 가져가실수 있숴요!
아부지 : 와 아들 잘됐다(??????) 담주에 또 오자(????)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 참여하면 주는 이브이 카드가 젤 탐났던것 같네요. 넘 커여움.
여담으로 리그 대회에 참여하면 요 카드를 참가인원 전원에게 준다고하니 관심있는 포딱러분들은 ㄱㄱ입니다.
포딱 잼미따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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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걸 극악무도한 성능충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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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악귀가되면 상대턴에 할수있는 액션이 적은탓에 자신이 파멸하는 미래를 보고만 예언가가 되어서 좆망겜을 외치게 되는데... 열심히 안하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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