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쓰러트릴 수 없는, 엄청 강력한 적을 맞닥뜨렸습니다.
그의 이름은 부처, 부처 - 석가여래.
쓰러트릴 수 없는 적입니다. 도망쳐야 합니다.

도망 (민첩 / 행운 / 은밀 행동 굴림 ) >
성공시 > 당신은 상대가 눈치채기도 전에 근두운을 불러내어 전투에서 벗어났습니다. [도망 전개]
실패시 > 당신은 도망가려고 했으나, 상대가 자신의 행동을 눈치채고 앞을 가로 막습니다. 남은 방법은 전투 뿐입니다. 하지만... 이길 수 있을까요? [도망 실패. 이번 전투에서 도망 불가] [전투 중, 사망시 로스트]

정확히는 벗어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날라갔습니다.
그는 강하니까, 확실하게 도망치지 않으면 그에게 붙잡히고 말테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의 당신은,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주변 조사 ( 관찰력 굴림 ) >
성공시, "이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눈 앞에는 다섯 개의 기둥이 들어옵니다" [다섯 기둥을 조사한다 (아이디어 굴림)] 선택지 추가 
실패시, 아이디어 굴림 스킵 후, "상황 파악" 단계의 굴림값 "그 외"로 이동

상황 파악 ( 아이디어 굴림 ) >
어려움 성공시, "당신이 발견한 다섯 개의 기둥은 사실, 당신이 아까까지 싸우고 있던 적의 다섯 손가락이였습니다." [도망 실패. 전투 지속] [전투 중 사망시, 전투 종료 후 HP 1로 부활. "산치 체크"의 다음으로 이동]
그 외 > "이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눈 앞에는 다섯 개의 기둥이 들어옵니다. 당신은 눈 앞에 보이는 다섯 기둥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두기로 합니다." [도망 성공...? 전투 종료]

당신이 다섯 기둥에 이름을 적자,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자 "쳇, 벌써 쫒아온건가?" 하며, 도망을 치려고 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다름 하는 하늘.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커다란 풍채가 당신의 앞에 나타납니다.

"아해야, 나의 앞에서 도망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느냐?"

당신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존재를 목격했습니다. 산치체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