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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7편 - 이 사람들은 미쿠만 있다면 남극까지도 갈 사람들입니다
  • B-BLAZE
  • 2024.09.03 15:01:56
  • 조회 수: 54

얼떨결에 당첨돼서 급하게 일정짜서 갔다온 이야기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입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편-일본여행은 5번째인데, 후쿠오카는 처음이라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편-레이와 6년, 후쿠오카 초밥사변 발생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3편-쓰읍...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4편 - 첫날부터 보는 낯선 천장이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5편 - 아침 식사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6편 - 지금부터 시시한 텐진은 전면금지한다! 이제부터 이곳은 미쿠단이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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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희는 마지미라 x 니시테츠 콜라보 행사를 뛰고 있습니다

이번 편은 그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 그리고 미치지 않고서야 저지르지 않을 짓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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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랠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솔라리아 플라자 1층에 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스탬프 랠리만 있을리가 없듯이, 이곳에선 어마어마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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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쿠 콜라보 래핑한 버스가 전시되고 있었던 것이죠! 실제로 이 버스는 콜라보 기간 내내 실제로 운영돼 후쿠오카 시내를 달리고 있었는데,

딱 마지미라 전 기간에는 이곳 솔라리아 플라자 1층 대행사장에서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걸 포착하기 위해선 거리 위에서 개고생하며 기다려야 했을텐데, 타이밍이 절묘했어요

아주 시원하게 콜라보 버스를 볼 수 있으니 이거 완전 럭키 볼셰비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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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옆면과 쪼꼬미 보컬로이드 등신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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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 미쿠가 그려진 버스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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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콜라보 버스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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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앞면에는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니시테츠가 앞면까지 래핑할 라이센스 비가 없진 않았을 텐데, 기왕 래핑한거 앞에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콜라보 버스 하나만 보려고 사람들이 대행사장에 몰려들었냐? 그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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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람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벽면도 있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진행됐던 만큼 벽면에 무수한 보컬로이드 그림으로 꽉 찼습니다

근데 미쿠다요가 저기 그려져 있는 건 글 쓰면서 이제 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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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한국인의 흔적도 알음알음 보입니다...만, 미쿠씨라고 하는 걸 보면 한국어를 배운 일본인의 작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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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확실히 한국인의 흔적이 맞습니다. 금손이시네요 이분

표정을 보니까 M@GICAL☆CURE! LOVE ♥ SHOT 미쿠를 그리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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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림을 잘 못 그리지만 그래도 기왕 온 거 벽에 제 흔적을 남겼습니다

시간도 없고 공간도 많이 없어서 하네 미쿠나 간단하게 그렸습니다

미쿠다요~

???: 나는 소닉

시끄러워 쥐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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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장에 세워졌던 보컬로이드 소개벽. 정확하게는 마지미라와 크립톤퓨처 소속 보컬로이드의 소개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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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됐던 마지미라 x 니시테츠 콜라보들. 대부분의 행사는 이곳 고속버스터미널-솔라리아 스테이지-솔라리아 플라자에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시도조차 못한 이벤트는 니시테츠 호텔 콜라보 행사였는데요, 마지미라 테마 방에 숙박하기엔 예산이 빠듯한 바람에 눈물을 한 방울 흘리고 스킵했습니다

저 호텔의 객실에 숙박하면 당연히 토트백이랑 키링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었는데, 시도라도 해볼 걸 그랬습니다. 맨날 부킹닷컴에서 제일 싼 숙소만 본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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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에는 미쿠 프레임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미쿠 프린팅 티셔츠 체험이나 각종 굿즈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이미 할 사람들은 다 했는지 사람이 많이 붐비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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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탬프 랠리도 다 돌고 콜라보 대행사장도 다 돌았습니다. 아주 이쁘게 찍힌 도장들이 마음에 듭니다

이대로 미쿠 팝업 스토어로 돌아가 스탬프 랠리 특전을 받아도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빈 칸이 신경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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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지막 칸의 정체가 무엇이냐. 바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만 찍을 수 있는 도장입니다. 이 도장을 찍으면 보너스 특전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문제인데.....이 도장, 미쿠니가오카 역에서 찍는 도장입니다. 뭐, 보너스야 그냥 찍으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할 수도 있는데.....

 

미친경로.PNG

멉니다. 꽤 멀어요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이 역이 있습니다. 대략 서울역에서 판교 네이버까지의 거리인데, 후쿠오카 근교 여행가면 대체로 가는 다자이후보다도 멀리 있습니다

물론 급행이 있기 때문에 시간 부담이 덜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왕복 한 시간, 시간표가 삐끗하기라도 하면 두 시간씩이나 걸리는 역에 갔다 와야하는 처지입니다

안 그래도 여행객으로서 후쿠오카 시내를 쉴 틈 없이 돌아다녀도 24시간이 모자랄 텐데,

단순히 미쿠 이벤트 하나를 위해서 깡시골에 있는 역까지 갔다 오는데 최소 한 시간 최대 두 시간의 시간을 소비하는 건 보통 여행객들이라면 미친 짓이라며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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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이미 미쳐있기 때문에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미쿠보러 왔는데 미쿠 이벤트 꽉꽉 채워서 달려야죠....시간도 아직은 한 시밖에 안돼서 여유도 있었고요

그리고 기왕 간 거 니시테츠 콜라보 기차표도 샀습니다. 가격은 1390엔. 교통값이 악랄한 일본이라 그런지 승차권을 390엔에 팔순 없었던 모양입니다

콜라보 티켓 구성품은 작은 콜라보 클리어 파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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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테츠 텐진역과 하츠네미쿠니가오카역을 오갈 수 있는 편도 티켓 2장이 끼워져 있는 티켓 홀더였습니다

아 근데 이래서 여기랑 콜라보를 한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역명때문에 콜라보를 한 니시테츠도 참 웃기고, 이벤트 뛰려고 여기까지 가려는 저도 참 웃깁니다

참고로 이 티켓은 역명때문에 자동 개찰구에서 인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찰구 옆에 있는 요금 정산소에서 검표를 받고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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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검표를 받고 플랫폼에 정차됐던 급행열차가 있길래 바로 달려가서 무사히 승차한 뒤 미쿠니가오카역으로 갑니다

막상 타고 나니 '아...그래도 이건 너무 미친 짓이었나?'하면서 살짝 후회감이 들려고 했는데, 제 앞, 옆, 그리고 칸에 탑승한 사람들이 전부 미쿠로 치장한 것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원래 정신나간 짓도 여럿이서 하면 재밌는 기억이나 낭만으로 남기도 하거든요. 뭐....어디까지나 그 정신나간 짓이 남한테 피해를 안 끼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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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정말 거리가 멀긴 멉니다. 건물 숲이 보이던 창 밖이 어느새 논밭이 드리운 시골 풍경으로 바뀌었습니다. 양수기로 개울 물을 끌어올려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운전을 하거나 광역철도를 타보면 도시였다가 갑자기 확 농경지대로 바뀌는 경우도 왕왕 있죠.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멀리까지 갈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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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열차는 달리고 달려 미쿠니가오카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내리는 사람들은 전부 미쿠 콜라보 이벤트를 뛰러 온 사람인지 죄다 스탬프 랠리 카드와 미쿠 장신구를 차고 있었습니다

역시...다들 생각이 똑같았나 봅니다. 다들 미쿠에 미쳤어.....일단 나부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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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쿠니가오카 역에 있는 스탬프대에 도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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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스탬프 랠리 카드를 채웠습니다! 이제 이걸 무사히 들고 다시 텐진 인큐브로 가서 특전을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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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아직 돌아가는 급행편이 오기까지 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미쿠니가오카 역을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개찰구에서 검표받고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던 하츠네미쿠가오카역 포토스팟. 텐진콜라보 메인 이미지가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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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는 아예 하츠네미쿠가오카 역으로 바뀐 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쬐깐한 미쿠가 그려져 있고요

마치 대전을 자신의 것이라 선언한 성심당처럼 기차역을 사유화 하는 것은 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 국가권력급 보컬로이드 미쿠답습니다

솔직히 전 세계 꼬1라지를 보면 미쿠가 세계를 정복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고.....새디스틱 뮤직 팩토리 미쿠만 아니면 될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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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크게 보시라고 크게 찍었습니다. 미쿠팬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이 간판을 보면 단순히 무슨 이벤트 하는 거라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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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테츠 콜라보 클리어파일과 함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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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 주변은....네. 정말 뭐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베드타운처럼 기능을 하는지 주거지와 상점 몇몇 곳 빼고는 죄다 녹지입니다

어떤 주거지 형태가 이렇다면 대체로 녹지는 재개발 한탕을 위해 누군가 이미 매수한 땅일지도 모릅니다. 역시 불로소득의 끝판왕은 부동산입니다. 빚더미의 끝판왕도 부동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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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근데 햇빛이 피닉스 행성분열기처럼 내리쬐서 더 바깥에 있으면 죽을 것 같아 서둘러 역 안으로 돌아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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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열차가 오기까지 여유가 있으니 역 내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뽑아먹겠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민트초코를 뽑아서 미쿠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고 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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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똑같은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이 자판기에서 민트초코만 품절이 났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 민트초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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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다른 아이스크림을 뽑았습니다. 이 자판기에서 제일 비싼 200엔짜리 초코크런치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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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오, 역시 200엔의 맛입니다. 준초콜릿의 싸구려스러운 번들거리는 맛이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스무스한 질감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쿠키 분태가 느껴집니다

생각해보니 200엔이면 2000원인데, 당연히 진짜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져야죠 싸구려 맛이 느껴지면 글리코 본사 터트려야해요

여튼 차갑고 달콤한 게 들어가니 좀 열기가 식어서 천천히 먹는데, 슬슬 기차가 올 시간이라서 한입에 다 털어넣고 기차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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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니가오카 역의 노선도. 이 역은 단 하나의 노선만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 노선은 니시테츠의 노선입니다. 그러니 미쿠 콜라보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기서도 참 다양한 미쿠팬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비싼 미쿠 구관인형을 두 개 들고 오신 분도 봤습니다. 와, 저거 엄청 비싸고 관리하기 힘든데, 애정이 대단하셨던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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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역 내 포토스팟에도 니시테츠 콜라보 파일과 함께 찍고 이제 텐진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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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으로 가자마자 타이밍 맞게 급행 열차가 왔습니다. 특이하게 텐진행 급행 열차는 일반적인 지하철좌석이 아닌 코레일 열차에서 볼법한 2/2 좌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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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타고 나니 다시 시골풍경에서 도시풍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온몰과 코나미 스포츠클럽이 찍혔네요

코나미....분명 게임회사인데 게임보다 다른 사업에 혈안인 이상한 기업입니다. 몇 년 전 코지마 팀의 해체와 비마니사운드팀 사태를 생각하면...참 병X같은 회사입니다 

이상할거면 세가처럼 크게 또라이 짓이라도 하지, 과감하지 못하니 뭘 시도하려 해도 흐지부지 되거나 쌍욕만 먹으니 뭐 기대를 할 수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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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무사히 니시테츠 텐진 역에 돌아왔습니다. 텐진역 플랫폼에 걸려있었던 케이큐 광고. 하네다 공항에서 시나가와까지 330엔밖에 안 든다고 합니다

확실히 케이큐가 빠르고 다른 사철에 비해서 요금이 저렴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다만 이케부쿠로로 갈때는 공항버스가 제일 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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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틀어져 있었던 미쿠 콜라보 행사 광고

여행에 와서 이런 것도 놓칠수는 없습니다. 저만 찍는 게 아니라 다 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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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미쿠팝업스토어에서 티롤리안이라는 과자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620엔이었는데, 과연 어떤 과자일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 포장때문에 저 가격을 받는 건지 아니면 티롤리안 자체가 값이 나가는 과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상품은 못 사면 땅치고 후회할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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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탬프 랠리 특전과 스페셜 스테이지 보너스 특전까지 받으면서 약 2시간 동안의 미쿠 콜라보 스탬프 랠리가 끝났습니다. 이야,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나중에 부산무스메와 하이브리드와 숙소에서 만나서 이 이야기를 하니까 부산무스메가 "와 그걸 어떻게 갔대. 진짜 씹덕같다"라고 했습니다. 어쩌겠어, 내 본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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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 콜라보 행사를 최대한 즐겼으니 이젠 텐진 시내를 돌아볼 차례입니다. 프론토 커피와 포켓몬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근본 포켓몬 보다는 포켓몬 스/바에 초점을 둔 콜라보 같았습니다. 하지만 피카츄와 "600족의 신"은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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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거리라도 있을까 싶어 마트에 갔는데 응? 치킨이 냉동고에 잠들어 있습니다. 

일종의 냉동식품으로 데워먹는 종류의 치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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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차갑게 먹는 치킨인 유메유메도리의 냉치킨이었습니다. 예전에도 끔찍했고 지금은 더 끔찍한 BBQ에서 내놓은 흉물 '아이스치킨'의 모티프가 된 제품이었는데요,

차갑게 먹는 것을 전제로 하다보니 보관할때 반드시 냉동칸에 넣고 고열이나 직사광선을 엄격히 피하라고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정작 이 유메유메도리도 딱히 좋은 반응이 없습니다

'맛은 있지만 이 돈이면 X발 갓튀겨나와 뜨끈뜨끈하고 촉☆촉☆한 후라이드 치킨을 먹겠다'란 평이 중론이라 아주 가아아아아끔 체험삼아 먹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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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텐진 역 내 상가를 잠깐 둘러보고 이제서야 텐진 시내로 나왔습니다!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텐진! 과연 이곳은 어떨까요? 더위가 매섭지만 걸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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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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