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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미키1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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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03 20:26:43
  • 조회 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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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잘못 눌렀을 사람을 위해 접기

0. 총평은 생각보단 슴슴한 느낌?? 딱 봉준호 영화 스타일같음

슴슴하지만 재미는 있는데 슴슴함

 

설국열차처럼 긴장을 올리다가 한바탕 싸우고 잠깐 소강 상태였다가 다시 싸우면서 도파민 채워주는 서사가 아니라

여러가지 사건들이 점차 쌓이면서 결말까지 쭈우욱 나아가는 형태라 설국열차보다는 잔잔한 느낌이었음

 

아 그리고 이번에도 오펜하이머처럼 성행위 묘사가 나오는데

15세 관람가치곤 꽤나 적나라해서 좀 놀랐음... 생각보다 컷트라인이 낮아진 영화 등급제...

 

 

1. 연기는 그냥 최고:

로버트 패틴슨이 해리포터 불의잔에서 세드릭 디고리 연기했다는 분이라는데

그렇게 소심한 성격 연기도 잘하시는지 몰랐음... 17과 18을 연기하느라 거의 이중인격마냥 연기하시는데 대단했음.. 

오겜1에서 이정재가 성기훈 연기하는 거 보고 놀랐던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음 

 

 

2. 외계생명체 관련: 

끝나고 인터뷰 찾아보니깐, 봉준호 감독님이 외계생명체 모티브로 크루아상과 아르마딜로를 던져줘서 나온 결과라는데

디자인 결과가 곰벌레랑 비슷한 게 신기했음

 

아트 쪽에서 완보동물도 참고하다가 그랬던 건가?

 

 

3. 마지막 꿈?(꿈인지 잡념인지 명확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장면:

강하게 한 방을 터뜨리는 장면은 많지 않긴 한데, 후반부에 나오는 꿈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근데 진짜 갑자기 튀어나온 나머지 잠시 멍때려서 제대로 못 본 게 아쉽네요 ㅠ

 

 

주인공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빨간 단추(와 비슷하게 생긴 것들까지)가 종종 묘사되는데

또 다시 보게 된다면,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에 집중해서 보면 더 좋은 감상이 될 듯

 

 

어쨌든 저는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로 접는 거 깜빡하고 작성했는데, 조회수가 1 올랐더라구여...

혹시나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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