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를 한건 아니지만 야간에 CCTV 감시병 뛰던 역붕이인데요

야간에 깨어있으면 주간에 멀쩡히 잔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보통 진짜 골치아픈 일들은 야간에 터지는 케이스가 많아서...

지인 만나서 술자리 가지거나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하거나 기타등등 18시~24시가 보통 그런 타이밍이기도 하구요

그..게임에서 하드 난이도 배경이 대부분 밤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간추천드려요

절 대 주 간 해

다들 생각보다 야간을 추천 안하시는군요

처음 딱 듣고는

하루 일하고 이틀쉰다고? 싶어서 

괜찮아 보여서 고민중인데...

하루 일하고 이틀 쉰다 ==  네놈은 하루만에 주간 사흘치 일과 진상을 보게될것이다

저는 지하철 주야비휴 근무 해봤는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간은 약간 자잘한 일들이 많기도 하고 아침에 출근해야하는게 귀찮았습니다. 야간은 평소에는 한가하나 가끔 일이 크게 한번씩 터지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근무지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직원분들 말씀 잘 들어보고 잘 결정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은... 몸이 썩습니다

1년반 정도 공장 주야간 교대근무 해봤습니다.

인간은 밤에는 자야합니다. 반드시.

올빼미족? 재택이나 실내에서만 근무하시는 분들이나 가능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피폐해져요.

퇴근하고 맘편하게 여까방송보기

소집해제 5개월 남은 지하철입니다.

저희는 1주일 주간 2주일 야간 번갈아서 하는데 서울쪽이신가 보네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주간 : 그냥 출근하는거랑 똑같습니다. 9to6에 주말 쉬는거랑 똑같아서 정신적으로는 편합니다. 다만 주간인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바쁘고, 출근지가 조금 거리가 있다면 매일 아침 출근철을 버텨야합니다. 

하지만 저녁이면 쉴 수 있고, 공휴일도 쉴 수 있으시다면 휴일을 온전히 즐기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간 : 저희는 야간-쉼-야간-쉼 이런 2일 구조인데 야간-쉼-쉼 3일 구조면 일단 시간적인 휴식시간이 깁니다.

보통 야간이면 오후 6to오전9라 잠이 민감하지 않다면 통상 쉼-쉼-오후 출근이라는 기적의 휴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이라 일이 많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철도 특성상 오전 1시즈음에 마감을 하고, 오전 4시 50분 즈음에 일어나서 역사를 오픈하기에 잠에 민감하시다면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역바역인데 사복 휴식실이 되게 열악한경우 천장 파이프소리나 야간 작업 소리에 잠도 못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복 자는곳이 좀 열악해서 그냥 눈 감고 있다가 일어나서 마감 후 집에 가서 잡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퇴근한 날이면 사실상 집에서 자고, 오후 즈음에 일어나기에 생체리듬이 좀 박살납니다.

그리고 좀 큰 역이나 상권이 발달해 있으면 취객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유동인구가 적은 역이라면 야간은 진짜 할 일이 거의 0입니다.

결론

잠에 민감하지 않고, 쉬는느낌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 그리고 주말 박탈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야간 추천

생체 리듬 유지하고, 아침출근=학교 가는 느낌 가능, 주말은 필수다 하시면 주간 추천

지하철 업무는 사실상 사람 응대가 많을 뿐, 적응하면 되게 편합니다. 

소집해제 얼마 안남은 지하철공익입니다 원래 밤샘 자주하는사람이다 하면 야비휴가 진짜 많이 편합니다

야비휴할때 비번날이 9시퇴근이라 퇴근후에 그날 하루 통으로 쉬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단점 : 건강을 해칠수있음

        스케쥴 근무라 약속잡기 힘들 수 있음 (병가가 있긴해요)

장점 : 병가가 2일단위로 들어가서 병가쓰면    야 비 휴 야(병가) 비(병가) 휴 야    로 돌아가서 5일 쉬는 느낌 낼 수 있어요
        역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2호선라인이라 아침 지옥철 피할수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일하는 양도 야간이 훨씬 적구요

        출근해서 퇴근까지 2일취급이라 식대2번 교통비 왕복2번으로 계산되는데 실제론 저녁한끼 교통비왕복한번이라 돈이 약간씩은 더 절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