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 https://fanbinit.us/yeokka/328869

 

뽕짝엔딩

 

 

 

시간이 좀 흐르고 적응중인 죠안은 교주를 만나 부탁을 합니다.

 

교주의 초상화를 그려도 되냐면서.

 

근데 속마음은 교주가 화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교주는 딱히 문제될게 없었기때문에 흔쾌히 승낙.

 

죠안은 감사를 표하면서 교주의 초상화를 빠르게 그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속마음을 읽어보면 어째서인지 불안해하는상태.

 

 

 

네르가 찾아오자 급하게 자기가 하던일을 숨기기까지합니다.

 

하지만 그리던 그림을 숨기는데는 실패했기때문에 교주의 초상화를 그리던걸 들키고맙니다.

 

 

들키자마자 절망하기 시작하는 죠안

 

 

 

알고보니 예전에는 세계수나 사제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는게 금기였기때문.

 

1주년 스토리가 종교쪽 패러디가 많은걸 감안하면 우상숭배나 이슬람쪽의 무함마드 얼굴묘사금지 등등을 참고한것같네요.

 

물론 지금은 그때랑 많이 달라졌기때문에 그림을 그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네르는 죠안을 안심시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죠안은 금기인걸 알면서도 굳이 초상화를 그릴려고했기에 어째서 그렇게까지 한건지 죠안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좋아하는것 : 교주 - https://fanbinit.us/yeokka/328869 참조

 

 

 

네르는 아차! 싶었는지 난입해서 자기도 교주의 그림을 그리겠다고 합니다.

 

죠안도 내가 먼저 그릴거다! 라면서 물러서지않는모습.

 

교주는 싸우지말고 그냥 둘다 동시에 그리라면서 둘을 말립니다.

 

 

 

아무튼간에 죠안은 교단에 점점 적응해가고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롭네 하면서 교주기록을 읽으러 방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나올때마다 꿀잼을 선사하는 스피키 등장!

 

 

 

"넌 네르가 아니잖아!"

 

과거의 광신도 죠안이 다시 깨어나려는 순간

 

 

 

다행히 대형사고가 발발하기전에 네르가 스피키에게 꿀밤을 먹이면서 등장합니다.

 

결국 개인면담으로 끌려가는 스피키.

 

 

결과적으로 죠안은 그럭저럭 충분할정도로 적응기간을 마치는데 성공했습니다.

 

적응도 끝났으니 이제 교주에게 도움이되기위해 일을하겠다고하는 죠안.

 

 

그리고 죠안에게 주어지는 대량의 문서더미.

 

그동안 서류작업을 네르랑 교주가 같이 분담해서 하고있었는데 서류작업을 할수있는 인재가 하나 더 늘어난것!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서류의양에 기겁하는 죠안

 

 

네가 선택한 교단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죠안은 그래도 교주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면서 해보겠다고 하지만

 

네르의 "이건 일부고 일을 빠르게 하실수록 점점 더 늘어날거에요! + 이제 서류작업을 3명이서하니까 누군가는 휴가를 갈수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발언을듣고

 

그대로 혼절해서 쓰러집니다.

 

 

아무튼간에 교주랑 네르입장에서는 서류작업이 가능할정도의 새로운 요정을 얻었으니 결과적으로 해피엔딩!

 

 

사람들이 pv보고 드립치던 "어? 네가 교주업무 대신해주는거야?"가 진짜로 이루어진 순간입니다.

 

 

이제 남은건 어사이드 스토리정도인데 그건 챕터1개분량이라 많이 짧을예정

 

1주년이라그런지 분량이 진짜 엄청많아요. 나중에 모음집을 하나 만들어야할듯

 

그나저나 본편이나 개인스토리나 스샷을 최대한 고르고 골라도 용량오버직전까지 갑니다. 그만큼 버리기 아까운장면이 너무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