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v 컨버터

예비 베터리랑 컨버터

비상시를 대비한 현금

콘센트 쓸거는 프리볼트면 돼지코만 있어도 충분하긴 함

해외용 와이파이or로밍or현장에서 SIM구매해도됨

옷, 속옷

돼지코 컨버터

에그(휴대용 와이파이)

동전

정도?

현금을 챙기면 좋지만 트래블월렛 시리즈류 카드가 있으면 카드만 들고가서 현지 환전해도 됨
돼지코
심 or e심 (에그 or 도시락도 되는데 휴대 귀찮아서 비추)
의류

호텔이 아닌 숙소면 세면도구랑 세면 도구

근데 꼭 가져가야 하는것들은 사실 돈이랑 옷이면 나머진 웬만큼 때워져서... 

저는 있으면 요긴해서 제가 가져가는 것들 적어보면

1. 돼지코+T자 멀티탭(전선없는거)

가끔 콘센트가 1구만 주어지는 곳이 있기도 하고, 폰 충전기 하나 말고 다른 충전기도 꽂기 마련인데

돼지코를 기계수만큼 구하는 것보다 1구에 바로 꽂아서 220v 여러개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이 생각보다 요긴합니다.

그리고 돼지코마다 다르긴 해도 220v에 꽂을 때 뻑뻑해서 옮겨 꽂고 나중에 빼고 하는게 힘들고 귀찮음.

멀티탭에 꽂아두면 나머지 기계는 220v 쓰듯이 쓰면 됩니다.

(보통 T자로 돼 있지만 일직선 3구도 괜찮습니다) 여럿이 한 방 쓰면 더 요긴함.

2. 두께 좀 있는 후드티

비상용의 의미가 강한데, 자기 전에 잠깐 걸치고 편의점 다녀오기도 좋고

특히 술 사올 때 병만 덜렁 주는 경우 이 후드티 안에 병 넣고 둘둘 감싸면 든든합니다.

두 병 사도 후드티 한쪽으로 덮어서 천 여러 겹 사이에 두고 둘둘 말 수도 있음.

3. 슬링백/메신저백

배낭 말고 빈 가방을 하나 꽉 눌러서 캐리어에 넣어두면 일본 가서 돌아다닐 때 좋아요.
보조배터리나 휴지, 에그 같은 거 들고 다니기 편하고, 목말라서 음료수 샀다가 빈 병이든 남은 병이든 쓰레기통 찾기 전까지 덜 거추장스럽습니다.

4. 잃어버려도 상관 없는 핸드폰 충전기(상비용)

일본이 카페에서 허락 없이 충전하면 도둑질이라고 한다지만 요즘은 충전용 콘센트도 꽤 잘 돼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성능이 좋으면 괜찮지만 저는 케이블이 거추장스러서 무선충전 기능만 쓰니 충전속도가 아쉽거든요. 싸지만 와트수 높은 것들 요즘 많이 나오니, 도난이나 파손을 감안하고 쓰는 용도로 하나 구비하시면 좋을 듯.

5. 접이식 전기포트(이건 그냥 필수도 아니고 그냥 개인취향)

호텔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다른 투숙객을 믿지 못함. 전기포트로 양말을 삶는다는 유구한 루머를 저는 좀 진지하게 믿기 때문에

여행용 전기포트를 따로 가지고 다닙니다. 안 쓸 것 같은데 꺼내두면 일행들도 괜히 꺼림칙하다고 가져온 걸로 써서 많이 씀.

근데 접이식이어도 캐리어 자리 좀 차지하고 솔직히 거추장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