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https://ninja-tokyo.jp/en/

1.시부야

도쿄에 왔으면 시부야는 대표적으로 갈만한 곳입니다. 단순히 대중적인 픽 뿐만 아니라 개성적인 가게(닌텐도 도쿄, 캡콤 스토어, 빌리지 뱅가드, 아니메이트, 만다라케 등등)도 많고 해외 브랜드나 괜찮은 식당들도 많아서 추천드립니다. 시부야의 하치코 동상은 4번 출구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에 제가 참 좋아하는 뒤김 식당이 있습니다. 시부야 토리카츠라고 치면 바로 위치가 나옵니다. 여기 진짜 개추

-여기에 일본을 강타했던 '히키니쿠토코메'라는 식당이 있는데, 예약 지옥입니다. 엄청난 각오를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우에노

우에노는 대중적인 픽이라기 보다는 각종 박물관들이 집약된 곳입니다. 미술관, 박물관, 동물원, 과학박물관 등 지식과 교양의 클러스터입니다.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현지인의 향취를 더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사실 센다기 역이랑 가까워서 추천드림

-이 곳의 대표적인 시장에는 아메요코시장이 있습니다. 가끔 현지인처럼 생활해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이 근방(정확히는 오카치마치)에 '이센'이라는 돈가스 집이 있습니다. 인싸쉑들의 눈에 들지 않아서 사람도 대부분 현지인이고 돈가스도 우수했습니다. 카츠샌드도 괜찮으니 먹고 나가는 길에 포장해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아키하바라

씹덕이세요? 그냥 가세요 무조건 가세요

-라디오 회관 내 샵에서는 일단 가격만 먼저 보고 다른 곳에 발품파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기는 관광객들이 먼저 오는 걸 알고 가격을 올려치는 케이스도 왕왕 있었습니다

-보통 아키바 내 살아있는 동인지샵은 코미케 이후에 해당 회차 코미케 회지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놓치신게 있다면 귀국 전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Hey 밑 멜론북스

4.긴자-츠키지

긴자는 부티가 나는 동네이자 괜찮은 식당이 많은 곳입니다. 마츠야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의 카라쿄이 귤루올루의 직영점 나디르 귤류는 강력 권장

이미 수산시장은 토요스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츠키지에는 수많은 식당과 시장이 남아있어 관광객들이 우르르 모이고 있습니다. 겨란말이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데, 벌쳐아저씨 사진이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아직 100엔이에요

디즈니랜드에 대해서

-그곳은 하루를 통채로 할애해야 하는 곳입니다. 해당 일정에서 뺀 것은 잘하신 결정입니다

그리고 해당 여행 기간은 일본의 대표적인 휴일구간인 연말연시라 문닫은 곳이 수두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가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구글 검색으로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케부쿠로

저도 가본적은 없지만 이케부쿠로가 여성향 쪽으로는 코로나 이전부터 성지급이었고 요즘은 남성향 지분도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이부분도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갈때는 저기도 들러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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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아키바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가기전에 아키바 관련 최신 정보 찾아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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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케 가신다고 하셔서 약간 이야기하자면 철야는 안하시는 걸 권장하고, 여기와 여기(일본어) 참고하셔서 큰 문제 없이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부터는 저의 사심픽 이니까 관심이 없다면 넘기셔도 됩니다.---

월드 게임 서커스 (줄여서 WGC)

오락실 리듬 게임에 관심이 많다면 가볼만한 오락실입니다.

오래됬거나 희귀한 리듬게임들도 가동되고있는 오락실입니다.

예를 들어 세이빈 사운드 스타라는 게임은 국내에 가동중인 곳이 한곳도 없는데, 여기에 1대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리듬게임이 가동되고 있으니까 이 나무위키 문서나 공식 사이트(일본어) 참고 하시면 됩니다.

단점으로는 센다기 역 기준으로 편도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 게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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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GiGO 아키하바라 3호점 6층에도 옛날 오락실 게임들이 가동되는 구역이 있으니까 관심 있으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다이바 건담베이스 및 실물크기 유니콘 건담 입상

건담이나 건프라 좋아하시면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건담베이스에서는 건프라도 전시되어있고 매장에 입고되어있는 건프라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니콘 건담 입상은 특정 시간에 가면 변신하는 모습도 보실 수 있고 밤에 가면 LED가 켜진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행 당일에 공식 웹 사이트에서 입상 관련 하여 어떤 이슈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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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브로드웨이도 넣을까 싶었는데, 여기는 옛날 서브컬쳐의 비중이 많은 곳이라 일단 이런 곳이 있다 정도만 적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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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다쓰고 나니까 처음 가시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될까 싶기는 한데, 나중에 또 가시게 되면 한번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